Stack of euro coins with inscriptions ‘Unity’, ‘Law’ and ‘Freedom’

3월 16일 런던금속거래소(LME)는 니켈 거래를 일시 재중단함. LME는 3월 8일 니켈 가격 폭등으로 거래소 145년 역사상 처음으로 거래를 중단한 후 3월 16일 니켈 거래를 재개했으나, 니켈 가격이 순식간에 일일 거래가격 하한선까지 급락하자 전자거래를 일시 중단함. LME는 문제 해결을 위해 전자거래를 중단함을 알리며 ‘일부’ 거래를 취소할 것이라고 밝힘. 다만, 전화 및 공개호가방식(Open Outry) 거래는 영향받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함. 이후 오후 2시(현지시간) 전자거래가 재개됨. 금속업계는 니켈 거래 중단 사태가 초래한 금속 시황의 혼조세를 지적하며 LME의 결정이 대실패했다고 비판함. 전문가들도 앞서 블룸버그 등 여러 기관에서 거래 재개 후 니켈 가격 급락을 전망했음에도 불구, LME가 가격 하한선을 수정하지 않는 것에 대해 의문을 표하며 대응에 실패했다고 지적함. 니켈 가격 하락은 전주 공급부족 현상 완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