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석탄협회(China National Coal Association, CNCA)의 발표에 따르면, 세계 1위 석탄 소비국 중국은 역대 최고 석탄 생산량을 기록했던 ’21년에 이어 ’22년에도 석탄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수치에 대해서는 함구했지만, 중국 북부· 북서부 소재의 탄광들의 생산용량 확대 및 효율성 제고로 ’22년 석탄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일평균 석탄 생산량을 1,200만 톤 이상으로 유지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당국은 석탄 수요가 확대될 것이나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석탄 생산 및 소비를 엄격하게 통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탄가 폭등 속 전력 안정화를 위해 ’21년 하반기 석탄 증산을 추진하며 40억 7,000만 톤의 연간 석탄 생산량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