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하원은 리튬 국유화 법안을 통과시켰다. 앞서 Lopez Obrador 대통령은 국영 전력기업 CFE의 시장 점유율 확대 등이 담긴 에너지 개혁안을 추진했으나 법안이 하원을 통과하지 못하자 곧바로 광업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광업법 개정안은 하원 통과에 성공했다. 대통력은 승인 조건을 충족하고 탐사에 착수한 민간 기업들의 조광권을 인정하겠다는 발언을 번복하고 모든 리튬 계약을 재검토하겠다고 4월19일 발표했다. 금번 결정으로 멕시코는 신북미자유무역협정(USMCA)을 위반함에 따라 미국과 갈등을 빚을 전망이다. 한편, 멕시코는 세계 리튬 매장량 4위로서 현재 리튬 프로젝트 17개를 보유하며 채굴 본격화 시 주요 리튬 생산국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