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이 천연가스 사용을 줄이고 석탄 발전을 늘림에 따라 자국 내 전력 업체들이 석탄 화력발전소 재가동에 주력 중이다.

석탄 조달 및 운송 마무리 단계에 있는 EnBW Energie Baden-Wuerttemberg AG사는 비축 가스 보관을 위한 공간을 확보 중이며, RWE AG사는 현재 3개의 갈탄 광산 조업 재개를 준비 중이다.

지난 19일 독일 정부는 가스 저장고 비축을 위해 가스 소비를 줄이는 업체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와 독일재건은행 KfW를 통해 추가 신용 확보를 위한 조치를 발표했다.

러시아의 Nord Stream을 통한 가스 공급 축소로 11월까지 가스 저장고를 90%까지 채우기 위한 기존 목표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Robert Habeck 경제부 장관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