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경찰청은 남동부 Madre de Dios현 불법채굴 작업장에서 50만 불 상당의 장비를 압수 및 폐기했다. 금번 작전은 브라질, 볼리비아 국경을 접하고 있는 아마존 분지 안에 위치한 Madre de Dios현의 Tambopata 국립자연보호지구에서 수행된다.

이후에도 당국은 특수 작전국 소속 병력과 Arequipa 경찰을 추가 파견했다. 미 국제개발처(USAID)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만 46,000명의 불법채굴자들이 있고 그중 9,000명 이상이 자연보호구역에서 불법채굴을 행하는 상황이다.

2017년 10만 헥타르 이상의 페루 아마존이 불법 금 채굴로 파괴된 가운데, 환경부(Ministry of Environment) 장관은 불법채굴자들의 저항에도 불구, 자연보호구역에서의 불법채굴 소탕 합동작전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