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칠레 주가지수 IPSA는 개헌안 부결에 따른 불확실성 제거로 장중 사상 최고치인 6,000을 뛰어넘으며 6% 급등했다.

항공사 LATAM Airlines, 도매업체 Cencosud, 광산업체 CAP사의 주도로 주가지수가 급등했으며, 칠레에서 광업 활동 중인 Antofagasta사도 영국 주식 시장에서 주가가 3.4% 급등했다.

금번 소식으로 칠레 페소도 달러 대비 4% 급등했다. 한편, 칠레 보리치 행정부는 군부 독재 시기의 헌법을 세계에서 가장 진보적인 헌법으로 개정하기 위해 개헌 여부에 대한 국민투표를 시행했으나. 9월 5일 국민의 압도적인 반대로 개헌이 무산된다. 보리치 대통령은 여론을 수렴하여 개헌을 재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