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기부양책에 따른 경제 회복 및 원자재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며 2월 8일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동 가격은 톤당 8,007불로 상승했다. 1조 9천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안이 미국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금번 경기부양책에 대한 옐런 재무장관의 긍정적인 발언이 동 가격을 지지했다.

코로나19에 따른 동 공급 차질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세계 1위 동 소비국인 중국이 춘절 연휴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업중단기간 단축 및 이동제한에 따른 활발한 산업활동으로 동 재고량이 약 10년 내 최저치를 기록한 것도 동 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