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호주 South32사는 ’23년도 석탄 생산량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이는 Appin 탄광의 노조 파업과 롱월 방식으로의 전환이 연장된 데 기인했다. 동 광산 작업자들은 유럽 소비자들의 러시아산 석탄 기피 현상으로 수요가 급증하자 지난 8월,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부분 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그 결과, 당사의 7~9월(‘23년도 1분기) 석탄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8% 감소한 130만 톤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23 회계연도 생산 지침을 740만 톤에서 700만 톤으로 축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