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통계청(INE)의 발표에 따르면, 칠레의 2021년 2월 동 생산량은 430,100톤에 그치며 전년동월대비 4.8% 감소했다. 노후 광산에 따른 급광 품위 하락, 추출 및 가공 축소 등으로 동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세계 1위 동 생산국인 칠레는 전체 수출액의 50%가량을 동에 의존했다. 동기 탄산리튬 생산량은 전년동월대비 0.9% 증가했다. 한편, 칠레는 제2차 코로나 확산에 따른 봉쇄 및 규제 강화로 국가 경제가 또다시 위기에 봉착하며 2월 제조업 생산량이 2020년 2월 대비 0.6%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