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동 가격은 세계 전력난 및 산업활동 둔화와 함께 중국의 경제 위기 및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의 부도 가능성 등 여러 악재에도 불구, 톤당 9,661불로 상승하며 2개월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Valent Asset Management사는 델타 변이바이러스, 중국 경제 위기 등의 단기 불확실성 해소 후 세계 경제 성장률이 정상화되면, 동 시황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Citigroup사는 수요 급감으로 향후 3개월 내 동 가격이 추가 10%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으며, 국제통화기금(IMF)도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며 동 가격 하락을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