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니켈 가격은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전쟁 우려에 톤당 24,150불로 상승하며 3주 만에 또다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러시아가 세계 니켈 생산량의 5.3%를 공급하는 가운데, 러시아의 전쟁 가능성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로 니켈 가격이 급등했다.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고 발표했으나, 러시아 정부는 병력이 철군했다고 밝히며 미국 대사의 주장을 부정했다.

한편, LME의 니켈 재고량은 1월부터 지속해서 감소하는 추세이나, 3월 점진적 증가세로 전환하여 6월 재고량은 상당히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