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인도 국영 탄광업체 Coal India사는 기준가 대비 평균 340% 이상의 프리미엄을 붙여 3월에만 두 건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산 석탄 구매 기피 및 세계 석탄 공급부족으로 수입탄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인도 석탄 구매업체들은 석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도산 석탄은 높은 프리미엄에도 불구하고 호주산 및 인도네시아산 등의 수입탄 대비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 Coal India사는 전체 석탄 생산량의 15~20%가량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데, 대개 장기공급계약 대비 월등히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 당사는 장기공급계약에 대해 ‘18년 이후 처음으로 유의미한 가격 인상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도는 전체 전력 생산량의 70%를 석탄에 의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