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하원은 국영 전력공사 리튬 국유화 및 CFE(Comision Federal de Electricidad)의 전력 시장점유율 54% 보장 등의 내용이 담긴 에너지 개혁안을 4월 17일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Lopez Obrador 대통령은 에너지 개혁안이 하원을 통과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국가의 리튬 탐사 및 채굴을 보장하는 광업법 개정에 서명했다고 밝히며 법안 부결 시 익일 광업법 개정 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일부 야당은 미국의 반발을 우려하며 법안에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고 공언했다. 한편, 세계 리튬 매장량 4위 멕시코는 현재 리튬 광업권 17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리튬 채굴 착수 시 주요 리튬 생산국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