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014570

BMO사의 발표에 따르면, 칠레는 지난 18년간의 신규 프로젝트 투자에도 불구, 동 생산량 감소 지속으로 동 생산 1위 수성이 어려울 전망이다. 칠레의 ’22년 1월 동 생산량은 전년동월대비 7.5% 급감한 425,700톤에 그치며 1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칠레 동 위원회(Cochilco)는 감산 배경으로 급광 품위 저하, 가뭄, 단기 물류 차질 등을 언급했으나 BMO사는 상기 이유만으로는 생산량 급감을 설명할 수 없다고 분석하며 기존 광산들의 노쇠화가 주효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하였다. 당사는 ’22년 칠레의 연간 동 생산량이 ’04년 540만 톤 수준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며 법적 안정성 확보 시 신규 프로젝트 및 기 광산 확장에 대한 투자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칠레는 새로운 헌법 제정을 앞두고 동· 리튬 국유화 및 광업 로열티 인상 등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