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우라늄 생산업체인 Kazatomprom사는 올해 목표 수익을 기존 6,100억~6,300억 텡게에서 7,900억~8,100억 텡게(17억8,000만~18억3,000만 불)로 상향 조정했다. 당사의 1분기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수준에 그쳤으나, 동기 판매량은 두 배 증가했다. 러시아산 우라늄 공급의 불확실성으로 서방의 우려가 대두되면서, 천연 우라늄, 전환 및 농축 비용에 대한 상승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고 당사는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현물 가격은 ‘11년 4월 이후 처음으로 파운드 당 58.30불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카자흐스탄산 천연 우라늄은 전 세계 공급량 중 45% 이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