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는 전월 석탄 공급량이 6,172만 톤에 그치며 목표량인 6,680만 톤 대비 7.6%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국영 업체인 Coal India사 등의 광산 실적 부진과 석탄 수송 열차 수가 부족한 데 기인했다. 최근 인도는 전력 수요 급증으로 지난달, 6년 만에 최악의 전력 위기 사태에 직면했다. 전력 수요가 약 40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현시점에서 석탄 공급은 매우 중요한 이슈다. 이에 인도 철도청은 여객 열차 운행 수를 줄이고, 석탄 수송 운행을 확대 편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