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니켈 및 철광석 생산업체인 Vale사는 Tesla와 니켈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을 통해 당사는 고성장 중인 전기차 산업에서 Class 1(고순도) 니켈의 매출을 30~40%까지 늘릴 전망이다.

Tesla사 CEO 엘론 머스크는 장거리 차량용 배터리의 핵심 부품인 니켈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니켈 공급이 당사의 가장 큰 관심사임을 재차 표명했다. 이에 세계 최대 광산업체인 호주 BHP사와 뉴칼레도니아 Prony Resources사, 미네소타에 소재한 Talon Metals사와 니켈 공급 계약을 앞서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전 세계 Class 1 정련 니켈 공급량 중 약 17%를 보유 중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제재로 니켈 공급 확보가 긴박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