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정부는 중국 광산업체 MMG사와 지역민 간의 협상 중재에 또다시 실패하며 Las Bambas 동 광산의 조업 중단이 지속될 것으로 발표했다. Fuerabamba 및 Huancuire 지역민들은 지역사회에 대한 MMG사의 의무 불이행을 이유로 수년 전 사측에 매도한 부지를 반환할 것을 요구했다. 사측은 시위에 따른 조업중단이 계속될 경우 인원 감축 등에 나설 것으로 경고했다. Las Bambas 광산은 세계 동 생산량의 2%를 차지하는 대형 광산이지만, 인근 지역민들의 빈번한 시위로 조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한편, 5월 19일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동 가격은 톤당 9,287불로 고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