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 군부 정권의 임시 대통령 Mamady Doumbouya는 Rio Tinto사 및 중국 WCS 컨소시엄의 “의지 결여”를 지적하며 Simandou 철광산과 관련한 활동을 전면 중단할 것을 또다시 명령했다.

2022년 3월 기니 정부는 철도 및 심해항 등 인프라 건설을 조건으로 Rio Tinto사 및 WCS의 철광산 개발에 협력하기로 합의했으나, 6월에도 Rio Tinto사 및 WCS가 합작투자 기한 마감을 넘기자 광업권을 박탈하겠다고 압박한 바 있다.

임시 대통령은 2021년 9월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뒤 Simandou 철광산 개발에 조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갈등 국면이 수개월 내 진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Simandou 철광산은 세계 최대 규모의 철광석 광산으로서 연간 1억 톤의 Fe 66%~68% 고품위 철광석 생산이 기대되며 단일 광산 생산량만으로 Fortescue Metals, Vale, BHP사 등에 이은 세계 5위 철광석 생산업체로 등극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