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Energy Monitor사의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신규 탄광 계획 중 중국의 점유율이 약 1/3을 차지한다. 중국은 연초 5억5,900만 톤 규모의 신규 탄광 건설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는 세계 각지에서 계획된 전체 신규 탄광 규모인 19억4,000만 톤 대비 약 29%에 해당한다. 호주가 17%로 2위, 인도와 러시아가 각각 16%를 차지하며 그 뒤를 이었다. 기후 위기에 대응해 석탄 발전의 단계적 감축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현시점, 석탄 최대 생산국인 중국의 증산 유지로 인한 우려가 심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