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olese flag in the wind. Part of a series.

채굴산업투명성이니셔티브(Extractive Industries Transparency Initiative, EITI)는 민주콩고공화국이 ’19년 EITI 표준 구현에서 종합적으로 고득점을 달성하며, 채굴 부문의 투명성 구현에 진전을 보였다고 밝혔다. 반면, 실소유자 등록 부족, 광산 기금 조성 지연, 광업 로열티 지급 투명성 등 기준에서 낮은 점수를 획득한 점을 지적하며, 계약 및 수익 공개에 대한 개선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EITI는 석유, 가스 및 광물 자원의 굿 거버넌스 확립을 위한 글로벌 표준 제정 기구로 알려져 있다. 민주 콩고는 최근 2년 내 약 200건의 계약과 관련 문서를 공개했으며, 이 중에는 중국 업체 및 미 재무부 제재 대상인 이스라엘 사업가 Dan Gertler와의 거래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민주 콩고 Felix Tshisekedi 대통령은 자국 내 광업 부문의 부패 척결과 투명성에 대해 약속했으며, 이익이 되지 않는 거래를 검토하고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