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 공화국 및 인도네시아는 기후투자펀드(Climate Investment Funds, CIF)로부터 각각 5억 불의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대응 자금 지원을 받게 됐다. 남아공은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후 재생 에너지 플랜트 및 배터리 저장 시스템으로의 교체를 위해 이 기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인니 국영 전력 업체인 PT Perusahaan Listrik Negara사 및 민간 업체들은 CIF와 협력하여 5~10년 이내에 2,000M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 폐쇄 가속화를 추진하고, 이에 상응하는 규모의 용량을 대체할 방안을 모색할 전망이다. 남아공 및 인니는 각각 세계 13위, 10위의 온실가스 배출국으로 알려져 있다. CIF는 금번 자금 지원으로 남아공에서만 약 7,100만 톤의 탄소 배출을 방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