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광산업체 Rusal사 및 Nornickel사는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러시아산 금속 제재 불발 후 계약량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북미 및 유럽의 대러 제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LME는 러시아산 금속 금지를 10월 검토했으나, 창고 재고 내 러시아산 금속량 변화량 미미를 이유로 러시아산 금속을 허용하기로 11월 최종 결정했다. 러시아 유일의 알루미늄 생산업체 Rusal사는 LME의 최종 결정 이후 LME에 금속을 납품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메이저 광산업체들은 통상 LME에 금속을 직판매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