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산업체 MMG Ltd사는 페루 시위 격화로 Las Bambas 동 광산을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하기로 2월 1일 결정했다. 전 Pedro Castillo 대통령 체포 및 탄핵에 반대하는 폭력시위가 ’22년 12월부터 계속되어 사망자 58명 및 부상자 1,792명이 발생함에 따라, 동사도 Glencore사 등 동 생산업체들의 조업중단 대열에 합류했다. 동사는 세계 동 생산량의 2%를 차지하는 대형 광산인 Las Bambas의 조업중단에 더해 회계감사 결과 2026년 대출이자 미공제에 따른 1억 6,000만 불의 세금까지 부과되며 부담이 가중된다. 한편, 세계 2위 동 생산국인 페루는 반정부 시위로 동 생산량이 30%가량 감소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