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 러시아 광산업체 Nornickel사가 ’22년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동사는 판매량 감소 및 공급망 차질로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전년동기대비 17% 급감한 87억 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2년 순이익은 16% 감소한 59억 불을 기록했으며, 순부채가 98억 불로 두 배 급증했다. 동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팔라듐 및 정련 니켈 생산업체로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북미 및 유럽의 대러 제재 속 제재 대상으로 지정되지는 않았으나, 간접적인 타격을 입어 중국 등 아시아 시장으로의 판로 확대 및 개척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