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정부가 중국 최대 리튬 생산지인 장시성 이춘시의 리튬 프로젝트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다. 중국산 탄산리튬 가격이 ’21년 2월 26일 킬로그램당 77위안에서 ’22년 11월 22일 576.50위안으로 폭등한 후 ’23년 2월 27일 351.50위안으로 하락한 가운데, 당국이 환경오염, 불법채굴 등을 이유로 국영 광산업체를 제외한 전체 레피도라이트 광산에 조업 중단을 명령함에 따라 단기 리튬 가격이 지지될 전망이다. 금번 한 달여간의 조업 중단으로 세계 리튬 생산량의 8~13%가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춘시는 세계 리튬 생산량의 1/10을 차지하는 주요 리튬 생산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