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공군(FAB)은 Roraima주 Yanomami 원주민 보호구역에서 금을 밀수하려던 항공기를 격파했다고 4월 7일 발표했다. 2만 명에 달하는 불법 금 채굴자들의 광업활동으로 베네수엘라 국경 인근 아마존 밀림의 Yanomami 원주민들이 안전보건 위협 및 터전 상실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공군은 아마존 밀림의 불법채굴과 미승인 항공활동을 막기 위한 첫 번째 조치로서 금번 항공기를 육상에서 격파했다. 앞서 룰라 대통령이 Yanomami 원주민의 영양실조, 수은 중독 및 전염병 확산 등의 문제를 인식하고 불법 채굴자 즉각 퇴출을 명령함에 따라, 경찰당국도 캠프 200곳을 파괴하고 보트 84척, 항공기 2대와 엔진 172개, 연료 11,400리터, 기타 기계 및 도구 등을 압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