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지난 4월 4일 과거 광산 지역 및 현재 개발중인 광산 지역에서 청정 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U$450백만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에너지부는 또한 노스다코타 대학과 웨스트 버지니아 대학에 U$16백만을 지원하여 석탄재, 산성 광산폐수 및 기타 광산 폐기물에서 희토류 및 핵심 광물을 추출하는 국내 정제설비에 대한 연구를 완료할 예정이다.

2021년 1월 취임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연방차원의 투자를 통해 석탄 광산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초점을 맞춘 실무 그룹을 만들어 청정 에너지 투자를 장려하고 있다. 특히 백악관 발표에 따르면 미국에는 약 17,750개의 광산 부지가 있어 지역 주민들의 유해 물질 노출 및 주변 지역의 공기, 토양, 수질을 오염시키고 있으며, 청정 에너지 프로젝트에 상기 광산 부지들이 활용되면 최대 90GW의 청정 에너지를 생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넷-제로(Net-zero)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