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유일의 희토류 생산업체 IREL사는 2032년까지 희토류 생산용량을 400%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사는 연평균 희토류 채굴량을 현재 1,000만톤에서 2032년 5,000만 톤으로 증산해 연간 정련 희토류 생산량을 5,000톤에서 13,0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며 희토류, 리튬 등 핵심 광물의 공급망 안정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인도는 세계 5위 희토류 부존국임에도 불구하고 인프라 부족 등으로 생산량이 미미한 상황이다. 세계 1위 희토류 생산국인 중국의 희토류 광석 품위가 인도산 대비 100배 가량 높은 것도 선광 및 비용 측면에서 인도의 경쟁력을 떨어트리는 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