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거래소의 4월 철광석 선물 가격이 지난 10월 이후 최대 하락 폭을 보이며 지난주 초 톤당 100달러 이하로 폭락했다. 통상 중국의 건설 성수기인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금년 철광석 시장 전망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형성된다. 세계 최대 철강업체인 중국 Baowu Steel사는 국내외 철강업계의 심각성을 제기하며, 금년 내내 중국의 철강 수요가 저조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앞서 중국 철강협회는 수요 둔화 및 가격 하락이 지속되자 업계의 재고 축소 단행을 촉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