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동 생산업체인 칠레 국영 Codelco사는 지난달 31일 Ventanas 제련소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동 제련소가 소재한 Quintero 지역 내 이산화황 수치가 급증하면서 환경 당국은 해당 주민들의 건강 문제를 우려하여 긴급 상황을 선언했으며, 이에 동사는 운영상 조치를 취하기 위해 동 제련소의 조업을 중단한 바 있다. 당초 제련소의 폐쇄를 반대했던 동사 노조는 결국 협상에 타결했으며, 이들 중 50% 이상이 자발적으로 퇴사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