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나미비아 정부와 희토류 탐사 협력 협정을 8월 8일 체결했다. 나미비아 당국은 일본 금속에너지안보기구(JOGMEC)와 나미비아 국영 광산업체 Epangelo사가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도, 그 외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북미 및 유럽을 중심으로 중국에 대한 자원 의존도 경감 및 공급망 다변화가 핵심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일본도 자원 공급망 강화의 일환으로 경제산업상이 나미비아, 잠비아, 콩고민주공화국, 앙골라, 마다가스카르 등 아프리카 순방에 나섰다. 나미비아는 2022년 유럽연합(EU)과도 희토류 공급협정을 맺은 바 있으며, 2023년 6월 미가공 전략광물 수출금지를 발표했다. 나미비아는 우라늄과 다이아몬드의 주요 생산지이며 리튬 부존량이 풍부한 국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