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이 전통 분야 청년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2021 청년예술가 창작지원’ 공모를 진행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2020년 전통공연예술인을 위한 창작 공간 ‘전통공연창작마루’를 열어 연습실, 공연장 등 공간 인프라를 바탕으로 예술인 지원 및 교육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예술가 창작지원’ 사업은 전통 분야 청년예술가의 창작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실험적인 창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0년 첫 공모를 통해 청년예술인 3명과 단체 4팀이 선정돼 국악과 아카펠라, 택견, 스트리트 댄스 등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를 펼친 바 있다.

올해도 청년예술가들의 기존 활동 경력이나 창작품의 완성도보다는 향후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창작활동에 대한 비전에 중점을 두고 지원할 예정이다. 전통예술계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예술가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청년예술가들에게 필요 경비와 공간뿐 아니라 전문 멘토링, 예술인 네트워킹, 창작활동 결과발표 공연 등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예술가는 활동을 증명하는 소정의 절차를 통해 4개월간 월 1회의 창작활동 지원금을 지원받고 창작활동 결과발표회 준비를 위한 창작활동 발표 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청년예술가의 창작열을 해소할 계기가 될 ‘청년예술가 창작지원’ 사업의 접수는 5월 3일(월)부터 16일(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