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폴란드 정부 및 광부 노조는 단계적 석탄 폐지에 합의했다. 양측은 2049년까지 단계적으로 석탄을 폐지하는 데 합의했으며, 4월 28일 최종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그 외 세부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당국은 계약 체결 후 유럽 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에 추가 보조금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단체들은 비현실적인 계획이라고 비판하며 유럽연합의 추가 보조금 지급 가능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한편, 폴란드는 유럽의 주요 석탄 생산국으로서 전체 전력의 70%가량을 석탄발전에 의존하고 있으나, 탄소배출비용 급증 및 유럽연합(EU)의 탈석탄 압박으로 석탄발전 감축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