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및 말리 정부는 배당금 확대를 위해 광업 계약을 갱신하길 희망했다. 몽골 정부는 Rio Tinto사의 Oyu Tolgoi 동-금 광산의 배당금을 기다리며 추가 납세액을 요구했고, 말리 정부는 광업 계약 재개에 나섰다. 동, 금 등의 원자재 가격이 수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함에 따라 두 국가는 신속한 배당금 지급을 요청한 상태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따른 정부의 재무건전성 악화는 세제 규제 및 광업법 강화를 초래하여 광산업체와의 분쟁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자원이 풍부한 빈곤국들은 다국적 광산업체와의 권력 불균형으로 불리한 계약을 체결해왔으며, 규제 강화 및 계약 갱신을 통한 실익 증대는 요원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