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ch Solutions사에 따르면, ‘21~‘22년 리튬 가격은 리튬 이온 배터리 수요 급증 및 상류 부문의 공급 부족으로 상승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99.5% 품위의 중국산 탄산리튬은 ‘20년 톤당 6,375불에서 ‘21년 톤당 13,450불로 급등한 후 ‘22년 15,025불로 상승할 것으로 분석된다.

단기 리튬 가격은 전기차 배터리 및 에너지 저장 장치용 수요 증가로 고점을 유지할 전망이나, ‘16~‘17년의 정점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튬은 선호 양극재 배터리에 따른 수요 감소 위험이 상존한 코발트 및 니켈과 달리, 다양한 리튬이온배터리 화학식 개발과 함께 전기차 제조업체들의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사용 증가 및 코발트 함량 축소로 수요를 유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