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62% Fe 분광의 중국 칭다오항 철광석 가격은 탕산시의 제철소 감산 요건 완화 계획으로 전일 대비 4.95% 급등한 208.67불을 기록했다. 앞서 탕산시 정부는 철광석 사재기 및 시장 교란 등의 불법 행위 단속을 발표하며 제철소들의 감산을 독려했으나, 5월 31일 심포지엄에서 초저탄소 배출 개선 작업을 마친 일부 제철소들의 감산 비율을 낮출 계획을 밝혔다.

금번 계획은 아직 논의 중이며, 공식적으로 확정된 상태는 아니다. Citi Research사는 정부의 감산 완화 정책이 단기 철광석 가격에 상승압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하면서도, 하반기 탄소배출 감축 및 환경규제 강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