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주요 탄광 지역인 East Kalimantan주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난관에 봉착했다. East Kalimantan주는 7월 7일 기준 코로나 치료 병상 가동률이 73%에 달했으며, 익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인 979명을 기록했다.

지역 탄광 작업자들도 다수 감염되었으나, PT Bumi Resources사, PT Bayan Resources사 등 탄광업체들은 정상 조업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인도네시아가 세계 주요 연료탄 수출국으로서 중국, 한국, 일본 등의 견조한 수요로 석탄 활황을 맞은 가운데,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난관에 봉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