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호주 연방 법원은 신규 탄광 및 기 광산의 확장 허가 시, 이산화탄소 배출에 따른 위험을 우선 고려할 것을 정부에 명령했다. 앞서 학생 8명과 수녀 1명은 New South Wales주 Whitehaven Coal 확장 프로젝트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으며, 판사는 당초 판결을 뒤집고 광업 허가보다 기후 위기 대응을 우선할 것을 명령했다.

한편, 호주는 세계 2위 석탄 수출국으로서 ‘20년 총 4억 9,90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