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광업협회(Minerals Council)는 시위대의 폭동 약탈 행위를 규탄하며 광업 부문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저해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KwaZulu-Natal과 Gauteng지역을 중심으로 폭력 사태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 일정 연기 등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광업협회는 국가적 이미지 실추로 향후 투자가 감소할 것을 우려하며, 폭동 진압을 위한 공권력 투입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다만, 공권력은 최소 병력으로 시위대의 인권이 보장되는 선에서 행사되길 바란다고 강조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