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동 가격은 4차 코로나 확산에 대한 우려로 3일 연속 하락하며 톤당 9,346.50불에 그쳤다.

뉴욕거래소(COMEX)의 9월물 동 가격은 전일 대비 2.2% 하락한 톤당 9,306불을 기록했으며, 상하이선물거래소의 9월물 동 가격도 톤당 69,820위안에 그치며 0.6% 하락했다.

유럽 및 북미를 중심으로 4차 코로나 확산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주요 경제 대국들의 긴축 정책 가능성이 커지며 세계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심화된다.

중국의 정련 동 수입 4개월 연속하락도 동력 상실을 드러내는 신호로 읽힌다. 한편, Goldman Sachs사는 향후 공급부족으로 동 가격이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